[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토이 스토리, 업, 인사이드 아웃 등으로 알려진 픽사가 물, 불, 땅, 바람 등 4원소를 주제로 그린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디즈니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엘리멘탈의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엘리멘탈은 물, 불, 땅, 공기 등 세상을 이루고 있는 원소들을 의인화하여 이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세계 '엘리멘트 시티'를 배경으로 불의 캐릭터 앰버와 물의 캐릭터 웨이드의 우정과 특별한 여행을 그린 영화다.
영화 '엘리멘탈'은 올해 칸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지난 19일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사무국은 '감독 주간' 초청작 등 비경쟁 부문 작품을 발표하며 '엘리멘탈'을 행사 마지막 날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피트 닥터 픽사 CCO(Chief Creative Officer)는 "'엘리멘탈'은 관객이 큰 스크린으로 경험하기에 적합한 작품"이라며 "칸영화에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공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엘리멘탈은 '굿 다이노'를 만든 한국계 미국인 피터 손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연출작이며 국내에는 오는 6월 공개된다.
엘리멘탈과 함께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칼의 데이트'도 관심을 모은다.
이 작품은 '업'의 주인공 칼이 반려견 더그와 함께 모험을 떠나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출은 '업'을 공동 연출한 밥 피터슨 감독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