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최근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많은 이들이 다양한 직종의 급여에 관심을 갖고 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년 차 계리직 공무원 월급'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널리 퍼지는 중이다.
해당 게시글에는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8급 공무원의 지난해 9월분 월급 내역이 담겼다.
공개된 우정8급 우정서기(계리)의 월급 실수령액은 205만 7120원이었다.
해당 사진을 공개한 공무원은 "8년 전에 120만 원 받았는데 8년 동안 80만 원 올랐어요"라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공무원에 따르면 월급에서 공제만 62만 원이 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해당 공무원의 월급 명세서에는 소득세 16만 9110원, 일반기여금 27만 9000원, 건강보험료 10만 6000원 등 다양한 공제 항목이 있었다.
이를 본 많은 이들은 "8년 차인데 실수령 200만 원이라니", "공제되는 돈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게 놀랐다.
한편, 인사혁신처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각 직렬 공무원의 봉급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해당 봉급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정8급의 1호봉 월급은 180만 5100원이다. 9급 1호봉 177만 800원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