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5일(수)

티파니가 "우울해" 톡 남기고 연락 끊기자 집 찾아가 비번 누르고 살펴봤던 소녀시대 수영

인사이트YouTube '채널 십오야'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의 오랜 우정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튜브 채널 '출장 십오야'에서 전해진 소녀시대 멤버들의 이야기가 재조명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서로의 장점, 단점을 말하는 게임이 진행됐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 십오야'


게임이 진행되던 중 티파니는 단점으로 "나는 가끔 우울할 때가 많아"라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수영은 "제가 티파니 자고 있을 때 집에 투입된 적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티파니가) '우울해'라고 카톡을 남기고 연락이 끊긴다. 걱정돼서 비밀번호 열고 들어가면 자고 있다. '아우 저걸 죽여 살려' 생각한다"면서 "심각한 게 아니고, 무슨 일이 있어서 그랬던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 십오야'


그러면서 "효연의 집에 쳐들어간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수영은 "그날도 효연이 연락이 안 됐다. 너무 놀랐던 게 방문이 잠겨있더라. 그랬는데 씻고 있던 거였다"면서 "그날도 효연이가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어떻게 비밀번호를 다 아냐"고 놀라자 태연은 "수영이 비밀번호를 다 외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 십오야'


티파니는 "그만큼 믿고 의지하는 친구"라면서 "수영이를 두 번 다시 괴롭히지 않아야겠다는 마음이다. 내가 슬퍼서 던진 말이 수영이의 하루가 망가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 감동을 안겼다.


최근 아스트로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수많은 젊은 케이팝 스타들이 최근 몇 년간 세상을 떠났다"며 슬퍼하고 있다.


그러면서 소녀시대의 우정에 "많은 동료가 먼저 떠나서 그게 트라우마로 남지 않았을까 싶다. 내 그룹만큼은 내가 달려가서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었던 거 같다", "다들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너무 멋있다, 믿음직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아래 영상은 3분 55초부터 시작됩니다.


YouTube '채널 십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