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리멤버' 유승호, 사형수 아빠 위해 변호사 됐다 (영상)

via '리멤버-아들의 전쟁'​ / Naver tvcast

 

'리멤버-아들의 전쟁' 소년 유승호가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 위해 변호사가 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리멤버)에서는 여대생 성폭행 및 살인이라는 누명을 쓰고 재판을 받고 있는 서진우(유승호) 아버지 서재혁(전광렬)이 결국 사형선고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진우는 진범 남규만(남궁민)이 범행을 인정하는 몰래카메라 동영상을 변호사 박동호(박성웅)이 확보했으며 그가 동영상을 재판에 공개할 것을 믿고 있었다.

 

그러나 남규만의 아버지 남일호(한진희)는 박동호가 아버지처럼 여기는 석주일(이원종)을 협박과 회유로 붙들었고, 석주일은 재판을 지라며 박동호를 설득했다.  

 

박동호는 석주일의 말에 반기를 들며 법정에 들어섰지만 증인으로 선 의사가 허위 진술을 하자 석주일의 말을 떠올렸다.

 

아무것도 모른 채 증인석에 선 서진우는 "남규만이 죽였다"라고 소리지르며 박동호에게 동영상을 틀 것을 부탁했지만 박동호는 동영상이 없다며 사실상 재판을 포기했다.

   

via '리멤버-아들의 전쟁'

 

via '리멤버-아들의 전쟁'​ / Naver tvcast

 

결국 서진우의 아버지는 사형 선고를 받았고, 서진우는 오열하며 박동호에 대한 배신감과 슬픔에 몸부림 쳤다.

 

서지우는 박동호에게 "이제 변호사 따윈 믿지 않는다. 내가 우리 아버지 구할 것"이라고 소리쳤고, 아버지에게도 변호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4년이 흐른 후 검사가 된 이인아(박민영)가 재판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순간 법정에 걸어 들어온 변호사는 다름 아닌 서진우였다.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말 변호사가 된 서진우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리멤버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리멤버' 4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2.1%를 기록, 첫 방송 이후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