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SNS를 통해 고(故) 문빈을 추모했다.
20일 새벽 R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검은색 이미지 한 장을 올렸다.
검은 이미지를 통해 고인이 된 아이돌 후배이자 동료 아티스트 고(故) 문빈을 추모한 것으로 보인다.
RM은 사진 외 글을 올리지는 않았다. 침묵으로 착잡한 심경을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문빈이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1998년생 문빈은 2006년 동방신기 '풍선' 뮤직비디오에 유노윤호 아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에서 배우 김범의 아역으로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오다 2016년 보이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멤버 산하와 유닛 앨범을 발매했고, 블과 며칠 전까지 SNS와 라이브 방송 등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문빈은 걸그룹 빌리의 멤버 문수아의 오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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