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이제훈의 로맨틱한 학창 시절 연애 스토리가 공개됐다.
1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유튜브에는 190화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제훈이 자신의 고등학생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제훈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연애를 했었다고 말하며, 상대방이 공부도 잘하고 반장도 맡은 엘리트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자친구와 연애를 잘 이어가다가 고등학교 3학년 올라갈 때 헤어졌는데 공교롭게도 그녀와 같은 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제훈은 그녀와 반장 선거에 동시에 출마했다고 밝히며 "여기서 떨어지면 좀 민망할 것 같아서 열심히 (연설을)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같은 반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창 시절을 만들어 줄 것이며, 학급을 위해 공부 분위기도 조성하겠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했지만 결국 반장 선거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지고 말았다.
이제훈은 전 여자친구가 반장이 된 후 고등학교 3학년 내내 '쭈구리'로 지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저는 수업 시간에 손들고 선생님들한테 재밌게 (말을) 하던 학생이었는데, 고3 때는 제가 뭔가를 하려고 하면 반장에게 지적을 받았다"라며 고3 시절을 회상했다.
이제훈의 풋풋한 고등학생 시절 이야기를 들은 많은 이들은 "전 여자친구 정말 부럽다", "한 편의 영화 같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제훈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1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