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켈로그, '빼기 더하기' 영양 설계로 맛과 영양 모두 잡아

인사이트사진 제공 = 켈로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시리얼 시장에서도 저당, 고식이섬유 등을 강조한 '헬시플레저' 열풍이 거세다. 농심켈로그는 설탕과 같은 당류는 '빼고' 몸에 좋은 영양소는 '더하는' 엄격한 영양 설계로 건강한 시리얼 트렌드의 중심에 있다.


올해 농심켈로그는 더 나은 영양을 선사하는 'Better for you' 캠페인을 새롭게 전개하며 푸드 개발 범위를 더욱 확장 중이라고 밝혔다. 


단순히 맛있는 시리얼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건강과 영양 밸런스를 알맞게 갖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당류 함량을 낮춰 엄마들의 걱정은 덜어주고,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 건강을 위해 칼슘은 더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원료를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하며 시리얼의 건강한 진화를 이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약 20년 전인 2004년부터 기존 콘푸로스트의 당류를 1/3 줄인 '콘푸로스트 라이트 슈거'를 선보이며 로우 푸드 트렌드를 앞서가기도 했으며, 2007년에는 '전면 영양표시제'를 도입하며 제품의 품질과 영양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바 있다. 올해도 당류를 줄이는 '건강한 마이너스'와 몸에 좋은 영양소를 더한 '건강한 플러스'를 통해 켈로그의 건강한 진화는 거듭되고 있다.


켈로그는 올해 초 초코 시리얼 1위 브랜드 '첵스초코'의 당 함량을 최대 20% 낮추고, 칼슘 함량을 20% 높이는 푸드 리뉴얼을 진행했다. 


당 함량 저감이라는 글로벌 목표를 위해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켈로그가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한국이 첫 주자로 대표적인 초코 시리얼인 첵스초코의 당 함량을 저감하며 캠페인 시작의 포문을 열었다. 


최근 출시한 '든든한 브랜 그래놀라' 역시 'Better For You'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강한 브랜을 활용하여 식이섬유를 가득 채웠다. 


브랜이란 밀을 빻아 체로 쳐서 남은 속겨 또는 껍질, 즉 밀기울을 의미하는데 제분 부산물로서 과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주목받으며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든든한 브랜 그래놀라'는 곡류가공품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25% 낮은 당 함량으로 설계되어 누구나 가볍고 건강하게 그래놀라를 즐길 수 있다.


글로벌 1위 시리얼 기업 켈로그의 우수한 글루텐 프리 기술을 적용해 맛과 영양의 밸런스를 갖춘 푸레이크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현미 푸레이크'와 '콘푸레이크'의 글루텐을 확실히 제거하되 기존의 맛, 식감 등은 그대로 맛있게 유지하며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부족해지기 쉬운 11가지 비타민과 무기질까지 가득 채웠다.


농심켈로그 김용신 뉴트리션 이사는 "켈로그는 더 나은 영양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식품업계 최초로 이미 100년전에 영양사를 고용하는 등 꼼꼼한 영양설계를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Better for you' 캠페인을 통해 당류는 빼고 칼슘과 식이섬유 등은 더하며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난 117년 동안 시리얼의 맛있고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온 글로벌 1위 시리얼 기업의 사명감으로 건강한 식품 개발에 앞장서며 소비자들에게 켈로그 시리얼의 영양적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