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봉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가 있다. 바로 Z세대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한 영화 '킬링 로맨스'가 그 주인공이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랜만에 공개된 B급 코미디물은 개봉하자마자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킬링 로맨스'에 대한 신박한 후기들을 올리고 있다.
누리꾼은 "한 줄 요약 JYP가 SM 물리침", "이거 찍는 배우들 어떻게 웃참 했을지", "연출부터 구성, 배우들 연기까지 모든 게 다 좋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런 호평과 함께 9점, 10점 등 높은 평점도 달리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은 이와는 완전 상반된 평을 하고 있다.
평점 1점을 남기며 "인생 최악의 영화", "어이없는 웃임에 실소 나와",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혼란스러운 영화였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극단적인 관람평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도 후기를 남겼다. 공효진은 "새로움을 넘어 웃다가 눈물 난다"라고 평했으며 마동석은 "이원석의 천재적인 감각이 집약된 영화. 극장에서 놓치면 아까울 것"이라고 알렸다.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평가가 확 갈리고 있는 코미디 영화 '킬링 로맨스'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