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GS프레시몰이 온라인 장보기를 하는 주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요리 컨텐츠 커머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은 요리 컨텐츠 커머스 강화 차원에서 '끼니연구소'를 론칭하고 19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GS프레시몰은 온라인 장보기를 하는 주 고객을 대상으로 FGI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장을 볼 때 가장 큰 고민은 가족에게 매일 건강한 식단을 다양하게 제공하기가 어렵다는 점임을 착안해 이 같은 서비스를 기획했다.
또한 이 서비스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GS프레시몰은 1천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필요 여부를 조사하였으며 약 80%가 넘는 고객들이 긍정적으로 답하는 등 사전 검증 또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GS프레시몰이 요리 컨텐츠와 결합하여 컨텐츠 커머스로의 진화를 알리는 시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
'끼니연구소'는 GS프레시몰 쇼핑 화면 홈 메뉴 옆에 신규 생성됐다. GS프레시몰은 지난 13일부터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오늘 19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게 됐다.
'끼니연구소'의 최대 강점은 요리 제안부터 재료 쇼핑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주재료 제안',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메뉴 제안', '간단 레시피 쿠킹 영상', '재료 묶음 주문' 등으로 구성되어 매우 편리하다
'끼니연구소'에 접속한 고객은 '간단 레시피 쿠킹 영상'을 통해 요리 과정을 영상으로 보고, 최종적으로 '재료 묶음 주문 화면'을 통해 요리와 관련된 재료들을 일괄 주문하게 된다.
GS프레시몰은 기존 장보기몰에 요리 컨텐츠를 결합시켜 컨텐츠 커머스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구상했다. 이를 위해 GS프레시몰은 매주 한 가지 주재료를 엄선하고,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4가지 메뉴를 기획·선정하여, 각각의 요리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쿠킹 영상을 월 4회 제작하게 된다.
강선화 GS리테일 디지털마케팅부문장은 "'끼니연구소'는 각 끼니를 영상으로 안내하고, 해당 레시피에 필요한 여러 주 재료들을 한번의 클릭으로 장바구니에 바로 담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구성했다"며 "매주 개별 메뉴가 누적되고 Grouping되면, 테마 단위의 레시피 제안 및 키워드 검색 시 레시피 노출 등으로 기능을 확장시켜 GS프레시몰 고객만족도를 더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