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시리즈 관련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아이폰15 프로'에 새롭게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 '터치 버튼'을 두고 유명 IT 팁스터들과 전문가들의 분석이 팽팽히 갈리고 있다.
터치 버튼 도입 여부를 두고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해당 버튼이 카메라 앱을 제어할 때도 사용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9to5mac'은 아이폰15 프로에 터치 버튼이 도입될 예정이며 사진을 찍을 때도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Furthermore, within the camera app, the action button (formally; mute switch) will replace the volume up button for taking a photo.
— 941 (@analyst941) April 16, 2023
Action button use in Camera:
– Light press: auto-focuses the camera
– Hard press: captures photo
– Hard, Long-hold press: captures/records video
매체는 IT 팁스터 '애널리스트941'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정보를 인용해 새롭게 생기는 터치 버튼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애널리스트941'은 아이폰14 프로의 다이내믹 아일랜드 도입을 예견한 바 있다.
그가 예견한 바에 따르면 이번 아이폰15 프로에는 터치 버튼이 도입될 전망이다.
따라서 그동안 아이폰 전원을 끄고 켤 때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을 동시에 눌렀다면 아이폰15 프로부터는 액션(터치) 버튼과 전원 버튼을 누르면 된다.
또 이 터치 버튼으로 카메라 앱을 실행시킬 수도 있는데, 가볍게 누르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고 세게 누르면 사진 촬영, 길고 세게 누르면 영상이 촬영된다.
한편 아이폰15 프로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터치 버튼은 '솔리드 스테이트' 디자인이다.
솔리드 스테이트는 탭틱 엔진을 통해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 가벼운 터치만으로 실제로 버튼을 누른 듯한 효과를 준다.
다만, 이 터치 버튼이 볼륨 버튼을 실제로 대체할 것인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