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북미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연을 하던 댄서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TMZ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2일 차 무대에서 댄서가 추락 후 기절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DJ 공연에서 커튼에 매달려 곡예 댄스를 선보이는 여성 댄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공연을 펼친 지 약 5분이 지난 후 관객들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몸을 돌리던 댄서의 다리가 미끄러지면서 그대로 20피트(약 6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한 것.
동료 댄서들이 달려와 도왔지만, 그녀는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잠시 후 구급대원들이 그녀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댄서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녀는 눈을 깜빡이며 구조대원들에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고를 목격한 충격으로 어린 소녀가 기절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4일 시작한 코첼라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5일 한국 걸그룹 최초로 블랙핑크가 헤드라이너로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