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표예진이 이제훈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모범택시2'에서 열연한 표예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모범택시2'의 인기가 엄청났다고 언급하며, "부모님께서 딸 자랑을 많이 하실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표예진은 "자랑하는걸 못봤다. 많이 안 하시는 것 같다"라며, 부모님이 더욱 조심하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표예진은 지난 15일 종영한 '모범택시2'에서 이제훈과 오묘한 러브 라인을 형성했으며, 지난 11일 종영한 tvN '청춘월담'에서는 배우 박형식과 호흡을 맞췄다.
이와 관련해 신동엽이 "이제훈과 박형식 중 다음 작품에서 더 만나고 싶은 배우가 있냐"라고 묻자, 표예진은 "모범택시에서 김도기 기사님과 너무 사이가 좋기 때문에 조금 더 이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수줍게 밝혔다.
알고 보니 표예진은 과거 영화 '건축학개론'을 보고 이제훈을 이상형으로 꼽았었던 '찐팬'이었다.
이상형과 연기해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표예진은 "(이제훈이) 이상형이라는 말을 아주 옛날에 했는데 말을 잘못한 것 같다. 현장에서 제훈 오빠를 처음 봤을 때 너무 민망하더라. 알고 있을까 봐"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후 표예진은 이제훈과 같이 연기를 해보니 그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고백해 많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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