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임영웅, 시축 거마비 거절하더니 '팬 치료비'까지 대납...미담 제조기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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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또 한 번 선행을 하며 '미담 제조기'에 등극했다.


14일 소속사 물고기 뮤직 측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해 7월 80대 관객의 치료비를 대납했다.


당시 임영웅은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 임영웅 콘서트 'IM HERO' 인천-콘서트'를 진행 중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공연을 관람하던 80대 관객은 갑자기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향했다.


진료 후 10만 원대의 치료비가 발생하자 병원에 동행했던 임영웅 측 관계자가 대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미담은 지난 8일 임영웅의 시축을 보고자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팬이 '백은영의 골든타임' 채널과 인터뷰를 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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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성공리에 시축을 마친 후에도 온정을 베풀어 화제가 됐다.


당초 임영웅은 K리그 발전을 기원하고자 FC서울 측에 먼저 시축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FC서울 측은 흔쾌히 수락했다. 


FC서울 측은 임영웅을 비롯해 매니저 등에게 출연료를 지급하려고 했으나, 임영웅은 자신이 하고 싶어서 한 일인 만큼 출연료는 물론 거마비까지 일절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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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는 임영웅에게 누리꾼은 "우리 엄마가 좋아하는 이유", "임영웅이 '신'인 이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 임영웅이 돈방석에 앉은 트로트 제왕 1위에 올랐다.


안진용 기자는 임영웅에 대해 "몸값은 측정불가다"라며 "지금은 1000억 원은 기본으로 넘어간다고 생각한다. 콘서트 매출만 약 305억 원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