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독특한 행보로 모든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카다시안 가족.
이번에는 킴 카다시안의 언니 코트니 카다시안의 술주정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리얼리티 프로그램 '코트니 & 트래비스: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Till Death Do Us Part Kourtney & Travis)'의 새로운 에피소드에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재 결혼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코트니 카다시안(Kourtney Kardashian)과 트래비스 바커(Travis Barker)의 비밀 결혼식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4월 4일 한밤중 라스베이거스의 한 결혼식 예배당에서 촬영됐다.
코트니와 트래비스의 결혼식은 격식을 차리지 않은 힙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록스타의 연인답게 코트니는 밝은 노란색 셔츠와 스터드가 박힌 가죽 재킷을 매치해 강렬한 매력을 뽐냈고, 트래비스는 맨몸에 가죽 재킷과 가죽 바지를 입어 코트니와 커플룩을 완성했다.
코트니와 트래비스는 엘비스 프레슬리로 변신한 주례 앞에서 혼인 서약을 했다.
진지한 와중에 주례는 "나 트래비스는 클로이(Khloe)를 아내로 맞이합니다"라는 말 실수를 했다. 코트니의 이름을 그녀의 동생 클로이로 바꿔버린 것이다.
술에 잔뜩 취한 상태였던 코트니는 웃음을 터트렸다. 심지어 그녀는 그대로 바닥에 누워버리기까지 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던 코트니가 일어서서 트래비스에 안긴 채 예배당을 떠나며 "바지에 오줌을 싼 것 같다"라고 폭탄 발언을 한 것.
해당 에피소드가 방송되자 시청자들은 "시청률과 관심을 위해 작년 일까지 끌어오다니", "이 가족은 진짜 별걸 다 보여준다", "사생활로 돈 벌더니 점점 더 자극적인 장면을 보여주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코트니가 관심을 위해 비정상적인 행동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팬들 역시 불만과 우려를 표했다.
한편 얼마 전에는 코트니 카다시안의 동생 켄달 제너가 멧 갈라 등장 전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차 안 양동이에 소변을 보는 모습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그대로 방송돼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