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속눈썹 연장+마스카라' 다 귀찮았던 할머니가 선택한 화장법 (+영상)

인사이트TikTok 'jammy910'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트에서 일하는 할머니가 살며시 눈을 감는 순간, 뜻밖의 광경을 목격한 누리꾼이 증거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틱톡 계정 'jammy910'에는 외출할 때마다 마스카라를 하기 귀찮았던 할머니가 선택한 독특한 화장법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앞치마를 하고 계산대를 지키고 있는 한 할머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할머니는 스카프로 예쁘게 머리카락을 정돈하고 눈썹과 마스카라까지 완벽한 화장법을 선보였다.


인사이트TikTok 'jammy910'


그런데 잠시 후 할머니가 눈을 감고 아래를 내려다보자 숨겨왔던 비밀(?)이 드러났다.


바로 할머니의 유난히 긴 속눈썹이 진짜가 아닌 가짜였다는 사실이 들통난 것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마스카라를 한 듯 긴 속눈썹을 자랑하는 할머니가 눈을 감자 눈두덩이를 가득 채우고 있는 검은 선들이 나타나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알고 보니 할머니는 화장을 하기 귀찮아 검은색 펜으로 눈두덩이에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그려넣었다. 


인사이트TikTok 'jammy910'


할머니의 메이크업 비밀을 알게 된 누리꾼은 처음 보는 광경에 신기해 이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SNS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깜빡 속았다", "눈 감은 거 못 봤으면 찐인 줄", "아침에 바쁠 때 펜으로 뚝딱 그리고 가고 싶다" 등 할머니의 센스(?)에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