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첫눈에 반해 대시"...레이디제인과 결혼 앞둔 임현태가 밝힌 첫 만남 비화

인사이트Instagram 'limht0319'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가 가수 레이디 제인과 결혼을 앞두고 첫 만남 비화를 털어놨다.


14일 레이디 제인의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스 측은 "레이디 제인이 오는 10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배우 임현태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아직 결혼식 내 사회자, 축가 등과 같은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yourladyjane'


7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된 두 사람. 물론 연애 중간 위기는 있었다. 2년 전 레이디 제인은 SBS Plus '연애도사'에 출연해 "한 명을 만나면 최소 1년에서 최장 5년이다. 지금까지 (사귄 사람을) 따져보면 8명 정도"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나랑 성향이 잘 맞는 사람을 보면 대부분 연하였다"라며 "가장 나이 차이가 많았던 사람은 10살 차이였고 올해 3월에 헤어졌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살 연하라는 점, 그 당시 헤어졌다는 점 등은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가 한 차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음을 예측할 수 있던 대목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limht0319'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 보도가 나오고 임현태는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너무 좋다. 믿기지가 않는다. 결혼이라는 게 실감도 안 난다"는 등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너무 좋은 사람이다. 결혼 잘 준비하고 있다"고도 덧붙이며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yourladyjane'


이날 임현태는 레이디 제인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제가 '오디션 트럭'이라는 프로그램 MC였는데, 레이디 제인이 게스트로 왔다. 제가 첫눈에 반해서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다"며 서로 잘 맞았던 성격 덕에 7년 간 연애를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디 제인은 2006년부터 밴드 아키버드의 보컬로 활동하면서 '홍대 여신'으로 이름을 알렸다. 임현태는 지난 2014년 빅플로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 2019년부터는 활동명을 본명으로 바꾸고 배우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