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윤아·아이유 성희롱' 논란에 한밤PD가 밝힌 입장

via SBS '한밤의 TV연예'

 

SBS '한밤의 TV연예'(한밤) 측이 소녀시대 윤아, 아이유 성희롱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7일 한밤 담당 PD는 윤아, 아이유 사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성희롱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진 모두 해당 코너의 주제인 '순간적인 착시'라는 대목에만 집중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한밤'에서는 연예계 풀지 못한 미스터리를 모아 '한밤의 기묘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via SBS '한밤의 TV연예' ​/ Naver tvcast

 

이날 방송에서는 인터넷에 화제가 되고 있는 여러 착시 사진을 모아 설명했고, 그중 소녀시대 윤아와 아이유 사진에 대해서 목이 돌아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아에 대해서는 "윤아의 잡지 표지 사진인데 목이 돌아갔다. 윤아의 목이 돌아간듯한 이 사진, 몸을 반대로 돌려보니 훨씬 자연스럽다"고 설명했으며 

 

아이유에 대해서도 "아이유도 돌아갔다. 머리를 반대로 돌려봤더니 이제야 좀 편해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윤아와 아이유에 대해 '목이 돌아간 사진'이라고 표현한 것은 여성의 신체를 두고 앞뒤 구분이 가지 않는다는 말을 빗댄 성희롱적 발언이 아니냐며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