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슬램덩크, 스즈메 이어...'짱구는 못말려' 감독 신작 '거울 속 외딴 성' 국내 개봉

인사이트애니 '거울 속 외딴 성'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극장가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슬램덩크'에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폭발적인 흥행에 성공하자 애니메이션 열풍을 탄 일본 작품들이 때를 노리고 앞다퉈 개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일에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가 개봉했으며 오는 5월 4일에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30기가 개봉을 확정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홍수 속에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작품이 있다.


인사이트애니 '거울 속 외딴 성'


바로 하라 케이이치 감독의 신작 '거울 속 외딴 성'이다.


하라 케이이치 감독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를 흥행시킨 주역으로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명장이다.


그가 연출한 작품들로는 '크레용 신짱: 전격! 부타노히즈메 대작전', '폭풍을 부르는 정글' 등 다수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와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 '컬러풀', '백일홍', '버스데이 원더랜드' 등이 있다.


평소 독특한 세계관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하라 케이이치 감독이 선보인 '거울 속 외딴 성'은 사춘기 특유의 감성을 잘 담아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애니 '거울 속 외딴 성'


특히 해당 작품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과 함께 제 46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나란히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거울 속 외딴 성'은 지날 12일 개봉 후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한편 '거울 속 외딴 성'은 일본 현지에서 무려 17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거울 속 외딴 성'은 우연히 거울 너머 세계로 들어간 주인공 '코코로'와 각자의 비밀을 간직한 6명의 친구들이 성 안에 숨겨진 소원을 이뤄주는 열쇠를 찾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네이버 TV '거울 속 외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