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0일(일)

첫눈에 반한 '인형남'과 결혼했던 모태솔로 여성, 둘째 임신..."너무 행복해"

인사이트Jam Press / Dailymail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우리 결혼했어요~!!"


인형과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한 여성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하객 250명 앞에서 인형 신랑과 평생을 약속했던 여성의 놀라운 근황을 전했다.


37살 브라질 여성 메이리본 로샤 모라에스(Meirivone Rocha Moraes)는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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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에스는 "속이 울렁거리고 메스꺼워 약국에 가서 검사해 봤더니 임신이었다"며 "사실 남편이 바람을 피워 최근 관계가 소원해졌는데 이번 일로 다시 좋아지길 바란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앞서 모라에스는 헝겊으로 만든 인형과 첫눈에 사랑에 빠져 결혼을 약속했다.


실제로 모라에스는 하객 250명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리며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당시 모라에스가 남편으로 맞이한 남성은 남자 손 한 번 잡아보지 못한 모태솔로 딸을 위해 엄마가 만들어준 인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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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직후 모라에스는 남편과 사이에서 첫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고 얼마 후 남편을 똑닮은 인형 아기를 출산했다.


첫째 아들의 이름은 마르셀리뉴로 출산 당시 모라에스는 "단 35분 만에 진통 없이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다"고 후기를 전한 바 있다.


모라에스는 둘째는 딸이길 바란다면서도 태어날 아이를 정말 소중히 대하고 사랑해줄 것이라고 임신의 기쁨을 드러냈다.


현재 모라에스는 남편과 첫째와 함께 보내는 일상을 담은 영상을 SNS에 올리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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