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14기 옥순이 블랙핑크 제니 닮은꼴 미모로 솔로나라 남심을 뒤흔들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14기는 '골드미스&미스터 특집'으로 꾸려졌다. 13명의 출연자들은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며 설레는 마음으로 솔로나라 14번지에 입성했다.
가장 먼저 영수를 시작으로 영호, 영식 등 7인의 남성 출연자가 등장한 뒤 여성 출연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모두가 넘치는 매력을 자랑했으나, 그중에서도 관심을 한몸에 받은 건 옥순이었다. 매 기수마다 옥순이 뛰어난 비주얼을 뽐냈기 때문이다.
옥순이 오기 전부터 출연자들은 한껏 부푼 마음을 드러냈고, 새하얀 피부에 이목구비가 뚜렷한 옥순이 등장하자 눈을 떼지 못했다.
MC 데프콘도 옥순의 옆모습을 보더니 블랙핑크 제니 같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카타르 항공사 승무원으로 8년간 일했다고 자기소개를 했다.
그는 "공식 연애는 10년 전이다. 거의 '모솔'인 것 같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본인이 눈이 높기도 하지만, 바람직하지 않은 대시를 많이 받았던 탓이었다.
옥순은 "유부남이나 여자친구 있는 사람이 솔로인 척하면서 다가오는 일이 많았다. 한 해에 다섯 명이 그랬다"라며 "멘탈이 조금 무너지더라. 사람을 못 믿겠더라. 사람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런 (의심하는) 행동이 상대방을 밀어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옥순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하고 싶다"라는 꿈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옥순은 첫인상 선택에서 영수, 영호, 영식에게 대시를 받으며 '인기녀'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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