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이강인 에이전트가 맨체스터에 있습니다"...맨시티·맨유팬들 난리 났다

인사이트이강인 / GettyimagesKorea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에서(EPL) 러브콜 받는 이강인, '박지성 후배' 될 수도 있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리고 그 팀이 EPL 최고 인기팀 중 하나라는 이야기마저 나오고 있다.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있는 영국에 있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SNS에 "이강인과 압데 에잘줄리의 에이전트가 현재 영국에 있다. 이적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인사이트Twitter 'MatteMoretto'


인사이트이강인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찍어 올린 맨체스터시티의 홈경기장 '에티하드 스타디움' 사진 / Instagram 'javi_garrido123'


이강인의 EPL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는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아스톤 빌라·뉴캐슬 유나이티드·브라이튼 등이다.


특히 뉴캐슬과는 적극적인 협상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4일 영국 HITC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마요르카의 플레이메이커는 올여름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와중에,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맨체스터로 향했다. 가리도는 SNS에 'UK-ENGLAND'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인사이트박지성 / GettyimagesKorea


이에 따라 축구 팬들은 이강인의 이적 리스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도 함께 추가했다.


만약 이강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간다면 '박지성 후배'가 되겠다. 혹은 맨체스터 시티로 가게 된다면 '제2의 다비드 실바'가 될 수 있겠다.


이번 시즌 3골 5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최근 출전 기회가 늘어난 상태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