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달 8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35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2009년 12월 개봉한 영화 '아바타'(43일) 이후 최장 기록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 애니메이션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그동안 '초속 5센티미터',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의 애니메이션을 연출하며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중에서도 '너의 이름은'은 국내에서만 3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너의 이름은'의 배경이 되는 장소의 실제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a.weebs.lair'에 올라온 해당 영상에는 신주쿠역, 스카 신사, 신주쿠 중심가 등의 장소가 담겼다.
마치 대고 그린 것처럼 영화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놀라움을 안긴다.
가장 유명한 스카 신사의 계단은 주변 배경까지 똑같고 스카 신사 인근에 위치한 빨간 우체통은 쓰여 있는 글씨마저 일치한다.
NTT 도코모 요요기 빌딩은 옆에 있는 표지판, 근처 건물도 똑같아 감탄을 자아낸다.
심지어 백화점의 매장 쇼윈도까지 매우 흡사하다.
이에 2017년 영화가 개봉한 이후 수많은 팬들이 성지순례를 하고 있다.
아래 영상으로 영화와 실제 장소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