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영화 '다크 나이트'의 광팬인 청년들이 배트포드와 배트모빌을 완벽하게 만들어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청년들이 만들어낸 실물 크기의 배트포드와 배트모빌의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다크 나이트'와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등장하는 배트맨의 모터사이클 배트포드와 똑 닮은 모습이 담겼다.
배트포드는 앞뒤로 타이어가 달렸고 고성능 엔진이 차체가 아닌 바퀴에 달렸다.
영화에서는 앞바퀴 양쪽에는 포대, 기관총, 갈고리 달린 로프를 발사할 수 있는 총기를 장착했으며 양측에 헤드라이트를 부착했다.
'다크 나이트' 광팬인 청년들은 무기를 뺀 배트포드를 만들어냈다.
이들은 6개월에 걸쳐 싱크로율 100%에 달하는 배트포드를 만들었는데, 제작비는 우리 돈 1200만 원 정도 들었다고 한다.
다만 영화에서처럼 빠른 속도로 달릴 수는 없고, 20~3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년들은 배트포드를 만들기 전 '슈퍼카' 배트모빌도 만드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