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 '짱구'가 30번째 극장판으로 돌아온다.
지난 11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는 "에잉?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 바로.. 닌자 짱구?!"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예고편으로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짱구가 키워준 엄마, 아빠를 그리워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번 작품은 5살이 된 짱구 앞에 자신이 친엄마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갑자기 나타나 가족들을 멘붕에 빠트리는 스토리를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은 짱구의 엄마, 아빠가 "짱구가 우리 애가 아니라고?"라고 반문하며 소스라치게 놀라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등장하는 짱구 역시 "아빠가... 고릴라?!" 하고 놀라는 모습과 함께 실제 고릴라가 화면에 나타나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극장판은 정식 제목이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로 배꼽지기 집안의 닌자로 변신한 짱구의 사랑스러운 모습도 볼 수 있다.
닌자로 변신한 짱구가 배꼽 마개가 빠져 내일을 알 수 없게 된 지구를 과연 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또 이번 극장판에서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짱구가 "진짜 우리 엄마, 아빠가 아니라고 해도 보고 싶다고!"라고 외치며 부모님을 그리워 하는 아이 같은 모습도 볼 수 있다.
'닌자 배꼽수비대'가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 되어 지구를 구하는 이야기를 담은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는 오는 5월 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