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피터팬 & 웬디'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피터팬 & 웬디' 예고편을 공개했다.
'피터팬 & 웬디'는 모험을 꿈꾸는 소녀 웬디가 어느 날 우연히 창문으로 찾아온 피터팬을 만나 마법의 땅 네버랜드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예고편은 "영원히 지금 같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속마음을 고백하는 웬디 앞에 피터팬과 팅커벨이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반짝이는 요정의 마법 가루로 웬디와 동생들은 하늘을 날 수 있게 되고, 어른이 되지 않는 동화 속 피터팬을 따라 네버랜드로 향한다.
이 가운데 후크 선장과의 전투도 벌어지면서 흥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진다.
'피터팬 & 웬디'에서 신예 배우 알렉산더 몰로니와 밀라 요보비치의 딸로 알려진 에버 앤더슨이 각각 피터팬과 웬디 역할을 맡았다.
할리우드의 톱배우 주드 로가 후크 선장으로 합류해 극의 중심을 이끈다.
가장 화제가 된 건 바로 최초의 흑인 팅커벨로 등장해 새로운 요정의 모습을 선사하는 야라 샤히디다.
디즈니의 흑인 캐스팅을 둘러싸고 '블랙워싱'으로 원작 이미지를 훼손했다는 비판과 인종차별을 타파했다는 의견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피터팬 & 웬디'는 오는 28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