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구독자 18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미남재형'의 계정주 정재형 씨가 결혼 전후로 180도 달라진 자신의 비주얼을 공개했다.
최근 '유부남의 결혼 전후'란 제목의 쇼츠 영상에서 그는 결혼 전 총각 시절 찍었던 사진의 포즈를 따라 하며 '비포 애프터' 비교샷을 남겼다.
영상 속 과거와 현재의 그는 동일 인물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외모가 달라진 모습이다.
단순히 살이 쪘다고 보기에는 지금의 이목구비나 얼굴의 주름살, 인상 등이 이전과 확연히 차이를 보인다.
결혼 전 그의 얼굴형은 V라인이고, 큰 눈과 오뚝한 코가 '잘생긴' 이미지를 주는 모습이다.
그런데 결혼 후에는, 결혼 전 사진과 같은 포즈로 있어도 그때의 느낌이 나지 않는다.
육아와 집안일에 지친 듯 그의 이마와 눈가엔 선명한 주름이 져 있고, 배와 가슴은 툭 튀어나와 있다.
가정생활의 노고가 묻어나는 야생의 외모로 변화한 것이다.
하지만 그는 지금이 행복한 듯, 영상의 끝자락에 아이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며 "결혼하세요!"라는 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달라진 외모 대신 사랑스러운 가정을 얻은 그의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결혼하세요 이 말 한마디에 느낌표가 왜 이렇게 웃기지", "아내 대신 출산도...엄청난 사랑이네요 감동입니다", "정말 같은 분 맞나요", "관리의 중요성 절실히 깨닫게 해주시네요", "결혼 전 모습 진짜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아빠도 어릴 땐 잘생겼었어"란 어른들의 말을 실감하게 하는 현실 유부남의 외모 변화 영상을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