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스테로이드로 근육 만들었다가 죽을 뻔한 남성이 "절대 쓰지 말라"고 경고하며 공개한 몸 상태

인사이트Instagram 'kalimuscle'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근육을 키웠다가 뼈 저리게 후회하고 있는 남성의 경고가 전해졌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판 더선은 보디빌딩 챔피언이었던 칼리 머슬(Kali Muscle)이 겪은 끔찍한 일을 소개했다.


칼리 머슬은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즐겨했다고 한다.


범접할 수 없는 커다란 근육과 고중량을 소화해내는 모습으로 한때 남성들의 워너비가 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alimuscle'


그러나 칼리 머슬에게도 어두웠던 과거가 있었다.


16살 때부터 스테로이드를 과도하게 사용하던 칼리 머슬은 2001년에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당시 칼리는 왼쪽 동맥 전체가 막혔다고 한다.


다행히 빠른 응급 처치와 성공적인 수술 덕분에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었다.


이 경험이 칼리를 변화시켰다고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kalimuscle'


칼리는 '어린 시절로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무조건 스테로이드를 사용 하지 말라고 할 것이다"며 "보디빌딩도 하지 말고 합성 물질을 넣지 말라고 할 것이다"고 답했다.


칼리 머슬은 수 년 동안 발과 발목에 부종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현재 칼리 머슬은 유튜브 등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과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하고 있다. 구독자는 324만 명이다.


칼리 머슬은 "여러분이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하고 싶다면 건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