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지은이 '인기가요' MC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김지은은 어린 아이돌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미모를 뽐내 이목을 끌었다.
지난 9일 김지은은 SBS '인기가요'에 소설 속 여주인공처럼 등장해 몬스타엑스 형원과 하이포-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 무대는 두 사람의 '인기가요' MC 데뷔에 앞서 팬들에게 보여준 무대였다.
벚꽃이 흩날리는 듯 화사한 핑크 스타일링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은 김지은은 떨리는 목소리도 잠시, 달콤한 음색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 살랑살랑 리듬을 타며 귀여운 안무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엔딩 카메라에 비춰진 김지은의 모습은 러블리 그 자체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은은 "'인기가요'의 새로운 MC 김지은 입니다"라고 첫 인사를 건네며 "제가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진짜 많이 했는데, 막상 이자리에 서니 너무 떨린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김지은은 군더더기 없는 딕션과 깔끔한 진행력으로 MC로서 합격점을 받는 것은 물론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로 통통 튀는 비타민 같은 활약을 이어갔다.
스타일링과 비주얼도 단번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린 아이돌들 옆에서도 빛나는 미모를 뽐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바로 아이돌 데뷔해도 될 듯", "미모 레전드 찍었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김지은은 2016년 CF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검은태양', '어게인 마이 라이프', '천원짜리 변호사' 등에서 활약했다. 앞으로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와 넷플릭스 리얼리티 예능 '19/20' 등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지은이 MC로 함께하는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