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장항준 감독, 촬영 후 배우+스태프와 떠난 이탈리아 여행 경비 전부 쐈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장항준 감독이 영화 '리바운드' 끝나고 떠난 이탈리아 여행에서 모든 경비를 부담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리바운드'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과 해당 영화의 주연 배우 안재홍, 정진운이 출연했다.


이날 안재홍은 지난 2020년 JTBC '트래블러 - 아르헨티나' 출연 후 여행 가는 것을 즐기게 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또한 그는 영화 '리바운드' 촬영이 끝나자마자 장항준 감독을 포함한 연출팀 7명과 같이 이탈리아 여행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안재홍은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 후 떠나는 포상 휴가 개념이 아니라, 영화 촬영이 시작된 후부터 계획하고 있었던 여행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호가 "제작비 70억 원에서 (여행 갈 돈이) 조금 남았나 보다"라고 묻자, 장항준은 "내가 조금 횡령을 했다"라며 재치있게 대답했다.


안재홍은 장항준이 이탈리아 여행할 때 항공비, 식비, 숙박비 등 일체 비용을 부담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서장훈이 "그 경비 김은희 작가가 낸 거 아니냐"라고 묻자, 장항준은 자신이 연출료로 받은 금액에서 부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를 위해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이탈리아 여행을 선물한 장항준에게 많은 이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한편, 장항준은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아내 김은희의 카드를 사용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김은희가 "'오빠는 가만히 살면 행복한 사람이야. 나는 벌 줄만 알지 쓸 줄은 모르는 사람이야. 내 건 다 오빠거니까. 조바심 내지 마라'고 하더라"라며 아내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 관련 영상은 16분 50초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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