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9일(화)

스쿨존에서 보험 사기 연습하다가 거리 계산 실패해 딱 걸린 남성 (영상)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달리는 자동차 앞으로 달려드는 위험한 행동으로 돈을 벌려고 했으나 너무 허술한 탓에 헛웃음만 자아낸 남성이 화제가 됐다.


지난달 31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보험 사기 예행 연습을 하는 듯한 남성을 봐 너무 황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사건(?)은 글쓴이 A씨가 경기도 구리시의 한 어린이 보호 구역을 지나던 때 벌어졌다.


A씨는 멀리서 한 남성이 도로에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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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지도 않으면서 차가 오는 것을 주시하고 있던 남성.


건너편 차선에서 자동차가 진입하는 것이 보이자 남성은 몸을 날려 도로에 쓰러졌다.


그러나 그 거리가 터무니없이 먼 거리라 어떠한 충돌도 없었고 마치 장풍 맞고 쓰러진 것 처럼 보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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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보험사기 예행 연습인가 아니면 장난인가"라며 "순간 뭐지 싶어서 블랙박스 백업을 해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였는데 장난이라면 저런 짓은 안 했으면 좋겠다. 어이 없어서 피식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최근 금융감독원은 보험사들이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2264명에게 부당하게 할증된 자동차 보험료 9억6000만원을 환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