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배우 반대하던 아빠 '더 글로리' 혜정이 노출신에 집 나갔다는 '전참시' 차주영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차주영이 특별한 데뷔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혜정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차주영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미국 유타주립대 경영학과 출신인 차주영은 배우로 데뷔하기에 앞서 부모님의 심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그는 "부모님 반대가 심해 (배우 활동을) 몰래 시작했다. 당연히 반대하실 거 알고 해놓고 통보했다. 하다가 이제는 말씀드려야겠다 싶었다"고 했다.


이어 "(부모님이) 쓰러지실 뻔했다. 저와 말도 안 섞었다. 그만두고 미국에 다시 가라고 하셨는데 무시했다"며 부모님의 과거 반응을 전했다. 


차주영은 "지금도 대단히 열심히 응원해주시지는 않는다. '더 글로리' 때문에 넷플릭스를 처음 보셨다. 오픈 하자마자도 아니고 얼마 전에 보셨다"고 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홍현희는 '더 글로리' 드라마 속 차주영의 노출 신을 언급하며 "드라마 장면 중에 노출 신도 나왔는데 부모님에게 어떻게 말슴드렸냐"고 물었다. 


이에 차주영은 "그 부분만큼은 아버지에게 언질을 살짝 했다. 놀랄 만한 것들이 나오는데 다 오픈하고 아빠도 보신 이후에 상황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아버님이 나가셨다"며 아버지의 솔직한 반응을 전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은이는 "보통은 반대하지만 지금은 아주 좋아한다고 하는데 아직 반대가 진행 중이신 분은 처음이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차주영은 "지금은 그래도 봐주시려고 한다"며 조금씩 변화하는 부모님의 긍정적인 모습을 부각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