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기안84가 40대 시각에서 바라본 '남사친·여사친' 관계

인사이트YouTube '인생84'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올해 40대에 접어든 기안84가 남사친, 여사친 관계에 대해 정의했다.


최근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해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주식회사 기안84 회식' 영상 컨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인생84'


해당 영상에는 기안84가 자신의 개인 전시회를 마친 뒤 직원들과 회식을 하며 밸런스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직원들과 깻잎 논쟁, 새우 논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던 기안84. 그는 '이성 간에 친구가 될 수 있느냐'라는 내용의 남사친·여사친 논쟁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기안84는 남녀 간 친구 사이가 될 수 있다고 답한 직원에게 "과거 짝사랑한 여자분이 계신데, 그분이 딱 이런 텐션"이라며 "내 전시회에도 왔다. 근데 그녀는 (나와의 관계가) 그냥 친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인생84'


당시 기안84는 "40대가 되면서 느끼는 건 남사친·여사친이 일적으로나 연애 등에 도움이 되면 친구도 두는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다만 그는 "(남사친과 여사친이) 서로 '우리 진짜 우정이다'라며 주먹 빵 치고 하는 건 X신이다"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인생84'


시크하게 소신을 밝힌 기안84의 모습에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10개월이 지나 재차 회자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주먹 빵 치는 오바 행동은 진짜 위장 남사친, 위장 여사친이다", "찐친은 친구 선언 같은 거 안 한다"며 기안84의 입장에 공감했다. 


YouTube '인생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