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감성을 그대로 품은 역대급 작품이 국내 개봉한다.
'이웃집 토토로'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해수의 아이' 제작진이 모여 작정하고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항구의 니쿠코짱!'이 오는 27일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
지난 7일 미디어캐슬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항구의 니쿠코짱!'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항구의 니쿠코짱!'은 무한 긍정 에너지를 가진 엄마 니쿠코짱과 사춘기 딸 키쿠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항구의 니쿠코짱!'은 애니 '해수의 아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와타나베 아유무 감독의 신작으로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티저 예고편에 등장하는 익숙한 장면을 볼 수 있을 텐데, 바로 '이웃집 토토로' 속 장면을 오마주 하고 있다.
실제로 '항구의 니쿠코짱!'은 인기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에서 미술 감독을 맡은 키무라 신지가 참여한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작화 감독을 맡은 코니시 켄이치도 이번 영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인기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총출동한 이번 작품은 "공복에는 보지 마세요"라는 주의를 요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내 먹성 좋은 엄마 니쿠코짱이 환상적인 비주얼의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두고 먹방을 찍기 때문이다.
천하태평 긍정 에너지를 가진 사랑스러운 니쿠코짱이 과연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항구의 니쿠코짱!'은 오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