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9일(화)

내일(8일) 아침 -2도 '꽃샘추위'...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몰아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주말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지난 6일 발원한 황사를 머금은 미세먼지까지 몰아치며 토요일 오후의 대기질은 좋지 않을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 사이로 분포하겠다.


이번 주 초와 비교하면 기온이 최대 10도 안팎 내려가는 것이다. 평년(아침 최저 4~10도, 낮 최고 15~21도)과 비교했을 때는 아침 기온은 최대 6~7도, 낮 기온은 3~4도 낮을 전망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정도로 떨어지겠다. 강원 내륙 및 산지는 -5도 안팎까지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요망된다.


일부 지역은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겠다. 기상청은 건강관리와 농작물 냉해 등에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하는 한편, 운전 간에도 주의를 요구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6도 춘천 0도 강릉 6도 대전 2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5도 제주 8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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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15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55㎞/h의 강풍이 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제주에는 시속 70㎞ 이상, 산지에선 시속 90㎞ 이상 강풍이 불 전망이라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권 등 서쪽 지역과 강원, 경북에서 오후부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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