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곧 첫 방송을 앞둔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이 박진감 넘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7일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이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이전 시즌들보다 더욱 스펙터클해진 돌담병원과 돌아온 레전드 김사부(한석규 분)의 자태가 담겨 시선을 모았다.
강렬한 총성 소리와 함께 생과 사의 분초를 다투는 돌담병원 의료진의 모습이 펼쳐쳐 긴장감을 자아냈다.
서우진(안효섭 분)과 차은재(이성경 분)는 온 힘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다급히 실려오는 외상 환자들, 응급실과 수술실을 넘나드는 긴박한 장면들이 차례로 이어지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수술실에 선 김사부는 고집스러운 목소리로 "난 하나밖에 몰라. 그래서 누군가의 눈엔 무모해 보이고, 누군가의 눈엔 위험해 보여도..."라고 말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만을 생각하는 김사부의 신념이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곧이어 뜻을 받은 제자 서우진이 "그냥 머리에 딱 하나만 꽂고 간다. 살린다!"라는 김사부의 명언을 읊어 전율을 안겼다.
메스를 건네받은 김사부의 모습과 함께 뜨는 '다시 낭만이 시작된다'는 문구는 시즌3를 향한 기대감을 북돋았다.
영상 말미에는 "여기서 다시 시작될 거야"라는 김사부의 원대한 뜻을 담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모범택시2' 후속으로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해당 작품은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시즌1(2016년)과 시즌2(2020년)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