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웹툰작가 겸 방송인 주호민이 돌연 개인 방송 휴식을 선언했다.
지난 5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제가 방송활동을 줄이고 주부로 지내보고 싶어서 이렇게 휴방 공지를 내게 됐다"라고 밝혔다.
주호민은 "기한은 잘 모르겠다"면서 "주부가 적성에 맞으면 생각보다 오래 할 수도 있고 너무 재밌는 이야기가 떠올라 근질거리면 방송을 켤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럼 건강해라. 구독자 여러분 고맙다"라며 늘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침펄풍'(침착맨·주호민·김풍) 방송이 여러 개 있어서 다른 곳에서는 계속 볼 수 있을 예정이고, 본인 유튜브에도 4월 말까지는 계속 업데이트될 에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주호민의 절친인 이말년(침착맨)도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휴식기를 선언한 바 있다. 번아웃을 호소했던 이말년은 3주간의 휴식을 마친 뒤 방송에 복귀했다.
이말년에 이어 주호민까지 휴식기를 가지자 누리꾼은 "잘 쉬다가 와라", "기다리고 있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주호민은 만화 '짬'으로 작가 데뷔를 했고, '신과 함께' '빙탕후루' 등 다수 작품을 내보였다.
또 그는 예능프로그램 '말년을 건강하게', '만찢남', '그림형제'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