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오는 7월 8월 국내 여행 계획 잡았다면 꼭 주목해야할 '날씨 소식' 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거의 마무리돼가는 요즘, 7월이면 '팬데믹 종료'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친구들과 함께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10대 학생들은 '처음'이고, 20대들은 '다시 한번', 그리고 30대들은 '추억여행' 등 각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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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는 7월과 8월, 뜨거운 여름을 알차게 보내려고 계획한 이들에게 악재가 닥쳤다. 여행을 계획했다면 전면 취소해야 하나 고민해야 할 정도다.


6일 기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가 제공하는 날씨 섹션에 나와있는 '월간 예측'을 보면 7월과 8월은 온통 비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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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릉 등을 살펴보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2일 동안 해가 뜨는 날은 10일도 채 되지 않는다. 그마저도 구름이 낀 날씨다.


특히 8월은 해가 아예 뜨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온통 비 소식만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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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마찬가지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가 뜨는 날은 고작 5일이다. 지방러들이 서울 나들이를 와 즐기기에는 너무 아쉬운 날씨다.


이 같은 소식은 여행러들에게도 악재지만, 이곳의 주민들에게도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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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침수 소식이 잇따랐던 것을 되짚어보면 또 침수 피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채 정비가 완료되지 않은 곳은 예상보다 훨씬 큰 침수 피해가 일어날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침수 피해를 입었던 곳일수록 오는 7월과 8월 비 소식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