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이폰 날씨앱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해 날씨 정보가 제대로 뜨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일부 아이폰 날씨앱에 들어가면 날씨 정보가 제대로 나타나지 증상이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문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생했다.
이번 문제는 4일 오후 12시(한국시간)부터 이날 오전 2시31분까지 이어지다 해결됐다. 그러다 오전 4시54분부터 또 발생했다.
4일 오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스크린샷 등을 보면, 이 같은 현상은 텍사스 오스틴 등 미국 각지에서 14시간 넘게 이어졌다.
애플스토어와 애플TV, 페이스타임 등 다른 앱들은 별다른 문제 없이 작동했다.
애플의 날씨 앱은 시간 단위로 대기질과 풍속, 강수량 등과 같은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디지털 서비스 접속 장애 추적 사이트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웨더채널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