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결말은 새드 엔딩인가요?"

via 영화 '러브 액츄얼리'

 

최근 재개봉한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스크립트 에디터가 영화에는 드러나지 않은 결말에 대해 입을 열어 화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감독 리차드 커티스(Richard Curtis)의 부인이자, 스크립트 에디터로 참여했던 엠마 프류드(Emma Freud)가 영화의 숨겨진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좌)리차드 커티스, (우)엠마 프류드

 

이날 엠마 프류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에서 속 시원하게 알려주지 않은 부분들에 대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 해리와 캐런

 

 

프류드의 설명에 따르면, 극 중 비서에게 목걸이를 선물하던 해리(알란 릭맨, Alan Rickman)는 비서 미아(Mia)와 불륜 관계를 지속적으로 가져온 것이 사실이다.

 

이어 캐런(엠마 톰슨, Emma Thompson)에게 모든 사실이 들통 나자, 알란은 미아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이에 프류드는 "둘은 다시 함께 살기로 했지만 이전처럼 행복하게 지내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

 


 

2. 사라와 칼 

 

 

오빠의 전화를 받느라 짝사랑에 실패한 사라(로라 리니, Laura Linney)는 결국 칼과 이어지지 못한다.

 

이 둘의 이야기에 프류드는 "절대로. 다시 만나지 못했다"고 딱 잘라 말했다.

 

via 영화 '러브 액츄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