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아이유에게 안 좋은 일 생기면 먼저 '꿈'에서 보고 연락한다는 유인나

인사이트YouTube '이지금 [IU Official]'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아이유와 배우 유인나가 서로 텔레파시를 느낄 정도로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3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우리는 더 행복해질 거예요 (With 유인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인나는 "보통 문자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 이 정도면 뇌를 공유하는 거 아닌가 할 정도로 너무 생각이 같을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이지금 [IU Official]


아이유 역시 텔레파시가 느껴질 때가 있다며 유인나의 발언에 공감했다.


이어 아이유는 굳이 힘든 티를 내지 않고 평상시처럼 해도 유인나가 눈치를 챈다고 했다. 예지몽을 꾼다는 것이다.


아이유는 "(유인나) 꿈속에서 제가 너무 막 엉망으로 나온다든지 막 울고 이러면 다 맞다"라고 했다.


인사이트YouTube '이지금 [IU Official]'


유인나는 그날의 악몽이 떠올랐는지 머리를 부여잡았고 "근데 그게 거의 100% 맞아떨어졌다. 지금까지"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유인나는 "저는 현실이 아니면 믿지 않는 타입인데 근데 그 꿈만은 안 믿을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아이유가) 사다리 위에 올라가서 힘든 일이 있었다 하면 진짜 그저께 촬영에서 사다리 위에 올라가서 힘들었다고 하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와 유인나는 어떤 일에 대해 의논을 하거나 어떤 것을 보고 해석을 할 때 비슷한 생각을 할 때가 많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이지금 [IU Official]'


심지어 두 사람은 초성 자음으로만 문자를 주고받아도 대화가 될 정도라고 한다.


누리꾼은 "전생에 부부였을까", "저런 인연이 있다는 게 정말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이지금 [IU Official]'


YouTube '이지금 [IU 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