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멀쩡한 음식을 받아놓고도 고의로 먼지를 떨어트린 뒤 1점 후기로 테러한 손님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캘리포니아 밀브레에 있는 한 카페에서 발생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 카페 리뷰에 별 1개와 함께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버블티에 이물질이 둥둥 떠있는 모습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후기를 보고 충격을 받았지만 진실은 따로 있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멀쩡한 음료를 받아 테이블에 앉은 뒤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그리고는 주머니에서 한참을 꿈틀거리며 무언가를 꺼내더니 음료 뚜껑을 열고 그대로 털어 넣었다.
이 모습은 매장에 설치되어 있던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랬다. 자기 주머니에 있던 보풀과 먼지를 직접 음료에 넣은 뒤, 음료에서 나온 척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카페는 CCTV를 공식 SNS에 공개하며 남성에 대한 복수를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남성은 이같은 행동을 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