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적설 재등장... "올여름 마요르카 떠날 것"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이강인(22, 마요르카)의 이적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국 무대에서 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유럽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강인이 이번 여름 마요르카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EPL(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를 잉글랜드로 지목했다.
로마노는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한국에서 온 이 미드필더를 모니터하고 있으며 다음 달 이적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강인이 잉글랜드에서 좋은 조건에 새로운 도전에 나설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마요르카에는 이득을 안겨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강인에 대한 이적설은 지난 겨울부터 꾸준히 제기돼왔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도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이상 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 복수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팀 전력의 핵심인 그를 필요로 했던 구단의 반대로 이적이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올 시즌 주가가 폭등한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확실한 주전이다.
그는 팀 내 핵심 선수로 활약하면서 라리가 26경기에 나서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초반 4경기 연속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