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뉴진스의 히트곡 'Hype boy'가 드디어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뉴진스의 'Hype boy'와 함께 스테이씨의 'Teddy Bear', 엔믹스의 'Love Me Like This'가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뉴진스의 'Hype boy'는 온라인 음원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차지해 총 5932점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
'Hype boy'는 지난해 8월 1일 발매된 곡으로, 무려 8개월 만에 음악 방송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해당 곡은 내로라 하는 유명 스타들이 안무를 커버할 만큼 크게 성공했다. 또한 "무슨 노래 들으세요?"라고 물으면 "뉴진스의 'Hype boy'요"라고 대답하는 문장 자체가 '밈'이 돼 MZ세대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사실 'Hype boy'는 지금까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적이 없다. 이번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처음으로 왕좌에 오른 것이었다.
이는 'Attention', 'Ditto', 'OMG' 등 뉴진스의 다른 히트곡에 밀려 'Hype Boy'는 1위를 할 기회를 쉽게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Hype boy'가 8개월 만에 1위 자리를 차지한 만큼, 팬덤 '버니즈'는 큰 기쁨을 누리고 있다.
또한 많은 누리꾼은 "'Hype boy'가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게 가장 놀랍다", "뉴진스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