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사라다빵 느낌”...기대 이상으로 맛있다는 반응 폭발한 ‘오이핫도그’ 시식 후기

인사이트 Instagram 'myungranghotdog_official'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핫도그에 소시지 대신 길쭉한 오이가 통으로 들어갔다고 상상해보자.

과연 무슨 맛일까 싶을 텐데, 국내 핫도그 프랜차이즈 명랑핫도그에서 호기롭게 '오이 핫도그'를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명랑핫도그는 전국 일부 매장에서 오이 핫도그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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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와 오이, 흔치 않은 조합의 탄생에 호기심 넘치는 누리꾼은 발 빠르게 매장으로 달려가 맛을 본 뒤 후기를 남겼다.

대다수 누리꾼은 "이게 정말 맛있을까?"하는 생각으로 조심스레 한입 베어먹었으나 깜짝 놀라고 말았다. 기대 이상으로 맛있다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명랑핫도그 완전 선 넘었다 생각했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충격이었다"라며 "튀김은 바삭바삭했고 쫀쫀하면서 부드러운 빵 반죽이 오이를 꼼꼼히 잘 감싸고 있어서 아삭아삭한 채소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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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여기에 크리미하고 짭조름한 마요네지가 감칠맛을 확 올려주니 '우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맛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매장에 오이 핫도그를 사려는 사람이 붐비면서 웨이팅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의외로 아삭하고 상큼하다. 절인 오이 아니고 진짜 생오이다. 같이 먹은 친구 왈 사라다빵 같은 느낌이라는데 이거 진짜 정확한 비유다. 듣고 기립박수 쳤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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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그리고 설탕 꼭 뿌려달라고 해라. 달달한 설탕에 오이가 꽤나 잘 어울린다"라고 맛있게 먹는 법까지 추천했다.

한편 오이 핫도그의 판매 매장은 서울-노량진점, 면목역점, 신정점, 파주-운정점, 울산-공업탑점, 부산-부산대점, 경성대1호점, 대구-침산점, 대전-관저점, 양산-범어점, 진해-용원점, 충남-아산점, 목포-하당점 등 총 1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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