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이라면 벌집을 봤을 때 최대한 이를 건드리지 않고 지나치려 할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벌에 쏘여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신의 차 안에 벌들이 집을 짓고 사는데도 아무렇지 않고 타고 다니는 남성이 있어 화제를 모은다.
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star성시빈은 벌들이 한 남성의 승용차에 벌집을 짓고 사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중국 안후이성 황산에서 포착됐다. 사진을 촬영한 A씨는 삼촌 차에 탔다가 아주 깜짝 놀랄만한 광경을 보고 말았다.
운전석 천장 위에 벌들 수십 마리가 딱 붙어서 집을 짓고 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A씨의 삼촌은 벌들이 머리 위에서 윙윙거리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운전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차가 커브길을 돌 때마다 벌 집도 함께 움직여서 보는 이들의 손에 더욱 땀을 쥐게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벌들이 절대 차에 타고 있는 A씨와 운전하고 있는 삼촌을 쏘지 않았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너무 신기하다", "목숨 걸고 운전하는 것 같다", "저러다 벌에 쏘이면 진짜 큰일 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