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이를 씻어내거나 빼내기 위해 인공눈물을 넣곤 한다.
하지만 상황이 심각할 경우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눈에 이물질 특히 화학물질이 들어갔을 경우 응급실에서 받는 처치를 담은 영상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는 응급실 침대에 누워 안구 세척 치료를 받는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남성은 눈에 화학물질이 들어가 이를 씻어내야 했다.
병원은 팩에 담긴 멸균 식염수를 아주 얇은 호스를 통해 그의 눈에 주입했다.
눈을 단 한 번도 깜빡이지 않고 커다랗게 뜬 채 호스에서 흘러나오는 식염수를 견디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마저 시리게 만든다.
다행히도 이때 마치 안약을 써 통증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름 끼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를 직접 경험해본 누리꾼들은 "나도 어렸을 때 휘발유가 눈에 튀어 받아본 적이 있는데 절대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20분 동안 저런 눈 세척을 받아본 적이 있는데 오히려 안정감이 들어서 괜찮았다", "기분은 이상하지만 아프지는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