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결혼 이제 글렀다"...42세 아이비, 깜짝 비혼 선언 (+영상)

인사이트YouTube '아이비티비 IVYTV'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비혼을 선언했다.


지난달 30일 아이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대표의 하루, 아이돌 스케줄 보통아이요! 바쁘다바빠 현대사회'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아이비는 축가 공연을 위해 웨딩홀을 찾았다.


아이비는 화려한 무대 의상을 입고 대기하며 스태프들과 대화를 나눴다.


인사이트YouTube '아이비티비 IVYTV'


이때 한 스태프가 아이비에게 "힘이 너무 없어 보인다. 이제 결혼을 해야 하는데 맨날 남의 결혼 시장에 가서 축가만 부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이비는 "결혼은 글렀다. 그냥 포기하려고. 안 하겠다"라며 비혼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남자를) 찾아서 뭐 해. 이러고 살지 뭐, 돈이나 벌고, 프라다나 사 입고"라며 쓴웃음을 지어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아이비티비 IVYTV'


다른 스태프가 "(딸에게) 물려줘야죠"라고 하자 "뭘 물려주나 할머니 돼서 입지 뭐 그냥. 몸매 관리나 잘해가지고. 할머니 될 때까지 48kg을 유지하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갑자기 눈물이 나온다던 아이비는 "속 썩을 바에 혼자 살래. 뭐든 긍정적으로"라면서 "없는 게 나은 것 같다. 시간도 많고 돈도 안 들고 없는 게 낫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팬들은 "다 가졌는데 남편 하나 없는 게 뭐 어떠냐", "70 할머니 돼서도 그런 화려한 드레스 입고 공연해야 한다", "언젠가 좋은 짝을 만나면 생각이 달라질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YouTube '아이비티비 IVY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