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SNS에 올릴 영상을 찍기 위해 장난으로 강에 뛰어든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타임즈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영상을 찍던 남성이 익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인도의 청년 두 명이 인스타그램 영상을 찍기 위해 갠지스강에서 익사하는 척을 했다.
영상을 찍던 두 명 중 한 명은 먼저 강에서 빠져나왔고, 나머지 한 명은 강 안에 있었다.
유유히 갠지스강을 빠져나가는 남성 뒤로 또 다른 남성은 물속에서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다.
물 밖에 있던 남성의 친구들은 '약속된 연기'인 줄 알고 허우적거리는 남성의 손짓을 무시하고 영상을 찍었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남성은 연기를 하고 있었던 게 아니었다. 물속에 빠져 "살려달라" 도움을 구한 것이었다.
남성의 손짓이 느려지자 친구들은 뒤늦게 남성을 찾았지만,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없었다고 한다.
경찰은 남성이 익사해 숨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아직 그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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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dy Srivastav (@GoldySrivastav) March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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