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9일(화)

"T익스프레스 타려면 2시간 기다려"...벚꽃 시즌 맞은 에버랜드 실시간 상황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따사로운 봄햇살이 내리 쬐고 벚꽃이 여기저기서 팝콘 터지듯 피어나 그 어느때부터 아름다운 오늘이다.


많이 이들이 같은 생각을 해서인지 벚꽃 명소는 오늘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특히 에버랜드의 경우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고 한다.


1일 오전 10시 기준 에버랜드의 최고 인기 놀이기구인 T익스프레스는 대기시간 156분을 기록했다.


인사이트에버랜드 어플


사파리 월드는 순식간에 예약이 마감됐으며 또 다른 인기 놀이기구 아마존 익스프레스도 대기 시간이 70분이었다.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 A씨는 "개장 시간 전부터 줄서서 '오픈런'으로 왔다"면서 "놀이기구나 탈 수 있을까 걱정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밖에 SNS에서도 "꽃 보러 왔다가 사람 구경 중", "날씨 좋아서 사람이 많다" 등의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witheverland'


현재 에버랜드는 120만 송이 봄꽃이 만발했으며 벚꽃과 매화 등이 조화를 이룬 '하늘정원길'을 개장했다.


한편 오후가 되어서도 많은 시민들이 에버랜드로 향하고 있는 상황이다. 늦은 오후인 2시 기준 TMAP 네비게이션에 따르면 에버랜드를 목적지로 삼은 차량이 280대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