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더 글로리' 연진이의 복수가 시작됐다?
1일 임지연과 이도현 소속사 양측이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드라마 '더 글로리'로 맺어진 두 사람의 인연에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는 "연진이의 복수가 시작됐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그런 가운데 과거 이도현의 이상형과, 그가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을 때 하는 행동이 재조명됐다.
지난 2020년 이도현은 대만의 'LU LU LAND'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가 표현한 그림 속 여성은 뒷모습으로, 긴 생머리를 하고 있다.
그는 "순댓국을 좋아하고 잘 먹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이유는 자신이 순댓국을 좋아해서라고. 또 그는 "제가 얼굴을 많이 보는 성격은 아닌 거 같다"라며 "오히려 성격이 털털하고 쿨하고, 추리닝 좋아하는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장 굳이 안 해도 되고, 저는 화장을 안한 모습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2020년 11월 JTBC 드라마 '18 어게인' 종영 인터뷰에서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 "딱히 이상형이 정해져 있진 않고, 직진남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도현은 당시에 "첫눈에 반하는 연애를 많이 한다. 첫눈에 반하면 그냥 다가가서 '남자친구 있냐'고 묻고, 없다고 하면 '시간 나면 커피 한잔하자'고 말한다. 상처 입은 적도 많다"라고 적극적인 대쉬 스타일을 공개했다.
그의 연인 임지연 역시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한 바 있다.
임지연은 앞서 지난 2015년 한 인터뷰에서 "사귀기 전에 두고두고 보는 연애 스타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2021년 MBC 예능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에 출연해서는 "이상형은 덩치크고 착한 남자다. 술도 같이 마실 수 있는 남자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지연은 1990년생이며, 이도현은 1995년생으로, 두 사람은 연상연하 커플이다.
이도현은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임지연이 '곰신'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